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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이 애플(NASDAQ:AAPL)의 AI 출시 지연을 겨냥한 픽셀10 광고를 공개했다. 이 광고는 시리의 업그레이드 지연을 조롱하며 '휴대폰을 바꾸라'고 촉구하는 내용을 클래식 힙합 음악과 함께 담았다.
월요일 픽셀10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새 광고에서 구글은 시리의 AI 업그레이드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애플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애플의 마케팅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블랙 디자인과 영화같은 영상미를 활용한 이 광고는 애플의 지연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를 겨냥했다.
광고 내레이터는 "'곧 출시될' 기능 때문에 새 휴대폰을 구매했는데, 1년이 지나도록 '곧 출시될' 상태라면, '곧'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바꾸거나 - 아니면 그냥 휴대폰을 바꾸면 된다"고 말한다.
광고는 '당신의 휴대폰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픽셀10의 출시일인 8월 20일을 공개한다. 닥터 드레와 스눕독의 'The Next Episode'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메시지에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애플 시리 업그레이드 여전히 불투명
애플은 2024년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반 시리 개편을 발표했다. 일부 기능은 지난 9월 iOS 18과 함께 출시됐지만, 핵심 시리 개편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2025년 3월, 애플 대변인 재클린 로이는 대링 파이어볼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내년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연을 확인했다.
애플 CEO 팀 쿡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더욱 개인화된 시리 개발에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 기능들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픽셀10 출시로 스마트폰 경쟁 격화
구글의 이번 광고는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공개됐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애플이 27.48%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OTC:SSNLF)가 21.59%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구글의 픽셀 라인업은 특히 AI 중심 기기를 찾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최근 분기에서 강력한 실적을 보고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분기 매출 964억3000만 달러를, 애플은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940억 달러의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GOOGL은 단기, 중기, 장기 모든 기간에서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