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성장, 기술적 병목현상에 발목 잡히나

헬리우스 랩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머트 멈타즈는 솔라나(CRYPTO: SOL)의 급속한 성장이 중대한 장애물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일된 데이터 스키마의 부재로 인해 효율적인 인덱싱과 접근성이 저해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사용자 계층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추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멈타즈는 온체인 데이터의 주요 장애물이 기술적 한계가 아닌 보편적 표준의 부재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온체인 데이터의 가장 큰 장애물은 데이터 형식에 대한 공통 표준이 없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로 다른 사용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맞는 특정 데이터를 요구하기 때문에, 표준화 없이는 모든 사용 사례를 처리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가 실행 가능하려면 특정 고객 유형에 맞게 즉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 데이터가 필요하고, 트레이더는 가격 데이터가, NFT 관련자들은 NFT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멈타즈는 셀프 서비스 기능을 용이하게 하는 일관된 데이터 스키마 구축을 제안했다.

멈타즈는 또한 데이터의 규모와 양이 인덱싱 비용 문제를 야기하는 '경제적' 문제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데이터 접근성 외에도 멈타즈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빠른 업그레이드 속도가 개발자들에게 또 다른 과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멈타즈에 따르면 헬리우스는 현재 솔라나 환경에서 데이터 읽기를 최대한 쉽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