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CEO 코언, 비트코인 대부 세일러와 만남에 관련 암호화폐 50% 급등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NYSE:GME)과 관련된 암호화폐들이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라이언 코언 CEO가 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와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다.

주요 내용
이더리움(CRYPTO: ETH) 기반의 게임스톱 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약 50% 급등했으며, 거래량은 37% 증가한 18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코인마켓캡이 보고했다.

이번 상승으로 지난 한 달간 33% 이상 하락했던 코인 가격이 일부 회복됐다.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솔라나(CRYPTO: SOL) 기반의 지엠이스톱도 지난 24시간 동안 3% 이상 상승했다.

이들 코인은 게임스톱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며, 밈주식 열풍을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영향
이번 상승은 코언이 주말 동안 소셜미디어 X에 세일러와 찍은 사진을 게시한 후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게임스톱이 비트코인(CRYPTO: BTC)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기업 중 최대 비트코인 보유자이며, 세일러는 비트코인 도입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인물이다.

게임스톱은 2021년 밈주식 열풍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근 몇 년간 가장 인기 있는 개인투자자 종목 중 하나가 됐다. 키스 길(일명 '로어링 키티')은 X에 암시적인 게시물을 올리며 게임스톱 주가에 영향을 미쳐왔다.

주가 동향
게임스톱 주식은 월요일 정규장에서 9.66% 상승한 27.12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0.99% 추가 상승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