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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 착공 9개월만에 생산 개시

    Anan Ashraf 2025-02-11 14:58:37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 착공 9개월만에 생산 개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NASDAQ:TSLA)가 최근 완공한 상하이 메가팩토리에서 첫 메가팩 생산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회사의 급성장하는 에너지 저장 사업 부문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주요 내용
    테슬라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상하이 메가팩토리의 첫 생산품이 호주로 수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메가팩은 테슬라가 대규모 에너지 저장용으로 제조하는 고성능 배터리다. 각 유닛은 3.9메가와트시 이상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약 3,600가구가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미국 외 지역에 설립된 테슬라의 첫 에너지 저장 제품 전용 공장이다. 현재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 래스롭에 연간 40GWh의 에너지 저장 제품 생산능력을 갖춘 메가팩 공장을 한 곳 운영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5월 상하이 메가팩토리 건설을 시작했으며, 착공 후 9개월도 채 되지 않아 생산을 개시했다.



    시장 영향
    테슬라는 4분기 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부문에서 3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4.4억 달러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11.0GWh라는 기록적인 에너지 저장 제품 공급 실적에 기인한다.



    에너지 부문 매출은 회사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했으며, 자동차 부문은 77%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4분기 총매출은 257.1억 달러로, 자동차 매출이 8%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272.6억 달러를 하회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말 2025년 에너지 저장 제품 공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파워월과 메가팩 모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