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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가 23일(수)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실적 수치 외에도 옵티머스 로봇, 로보틱스 사업 확장, xAI 투자 가능성 등 테슬라의 혁신 노력에 대한 업데이트를 주시하고 있다.
판매 부진과 전기차 세액공제 축소, 일론 머스크 CEO의 논란 많은 행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일부 증권가는 테슬라에 대한 시각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웨드부시의 다니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이 1분기 때의 신중한 분위기와는 '극적으로 다르다'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4월 실적 발표 당시에는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를 떠나고 테슬라 CEO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는 압박이 주요 관심사였다면, 이제 투자자들은 오스틴을 시작으로 더 많은 도시로 확장될 핵심 자율주행 계획인 로봇택시에 집중하는 '전시 CEO'의 모습을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를 'AI 분야의 명확한 미래 리더'로 지목하며,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가속화되는 성장세를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시장이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회사가 아닌 막대한 장기 잠재력을 지닌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그의 견해로는 이러한 기회만으로도 테슬라의 기업 가치에 1조 달러가 추가될 수 있다.
물론 혁신만으로는 부족하다. 테슬라는 특히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판매가 부진했던 중국 등 핵심 시장을 안정화해야 한다. 고무적인 점은 새로운 모델 Y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6월 중국 판매가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아이브스는 이러한 반등이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성장 지역에서의 실행력이 개선되고 있다는 핵심 신호라고 평가했다.
실적 전망치를 보면, 시장은 매출 220억 달러, 자동차 부문 매출 16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총이익률(크레딧 제외)은 13~14%, 주당순이익(EPS)은 0.39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기차 세액공제 축소는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있다. 아이브스는 이 '현금창출원'이 2026년까지 테슬라의 잉여현금흐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경영진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중국 수요 회복과 모델 Y 모멘텀을 고려한 하반기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브스는 '특히 모델 Y 리프레시가 촉매제가 되면서 중국 시장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글로벌 판매가 하반기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아이브스는 월가에서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테슬라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매수) 등급과 500달러의 최고가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는 약 5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은 훨씬 신중하다. 테슬라 주식은 13개의 매수와 13개의 보유, 8개의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보유(중립)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99.52달러로, 향후 12개월 동안 약 10%의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