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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랩USA(나스닥: RKLB)가 우주정보기업 블랙스카이테크놀로지(NYSE: BKSY)와의 대량 발사 계약 중 첫 번째 위성을 전용 일렉트론 로켓으로 발사한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패스트 유어 스페이스 벨트' 임무는 뉴질랜드 로켓랩 발사장 1호에서 진행되며, 발사 시기는 2월 18일(UTC) 이후로 예정됐다.
이번 발사에서는 블랙스카이의 첫 3세대 지구관측 위성을 고도 470km 원형 궤도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2019년 이후 로켓랩의 블랙스카이 위성 9번째 발사다. 이번 임무로 로켓랩이 궤도에 올린 위성은 총 210개가 되며, 2024년 16회 연속 성공적인 발사 기록에 이은 것이다.
각 블랙스카이 임무에는 로켓랩의 전동식 라이트밴드 분리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어, 발사체, 위성, 우주선 부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켓랩의 수직 계열화와 역량을 보여준다.
'패스트 유어 스페이스 벨트'는 로켓랩의 2025년 두 번째 임무이자 60번째 일렉트론 발사다. 2025년 발사 일정에는 상업 및 정부 고객을 위한 일렉트론 임무와 발사장 2호에서의 HASTE 임무가 포함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발사 시기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피터 벡 로켓랩 설립자 겸 CEO는 "일렉트론은 블랙스카이와 같은 기업들이 자사 위성군을 어떻게, 언제, 어디에 배치할지 통제할 수 있게 해주는 신뢰할 수 있는 위성군 구축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블랙스카이는 우리의 가장 오래된 상업 위성 고객 중 하나이며, 그들의 위성군을 확장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시 한번 발사대로 향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켓랩은 주말 동안 59번째 일렉트론 임무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임무에서는 프랑스 사물인터넷 운영사 키네이스의 위성 5기를 지구 저궤도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