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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NIO)가 긍정적인 소식을 쏟아냈음에도 13일 미국 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윌리엄 리 니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내부 회의에서 2025년을 앞두고 주요 전략 목표를 강조했다.
리 회장은 판매량 2배 증가, 2025년 4분기 분기 흑자 달성, 시스템 역량 지속 강화 등 3가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니오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후 열린 첫 분기 회의였다.
한편 이날 샤오펑(XPeng) 등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이는 중국 전기차 업계 최강자인 비야디(BYD)가 1만 달러대 차량에도 스마트 주행 기능을 탑재하기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야디는 12일 '갓스 아이'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공개하고, 1만 달러 미만의 씨걸 해치백을 포함한 다양한 차종에 추가 비용 없이 이를 장착하겠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발표 직후 이 기술이 탑재된 21개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니오는 중국 춘절 연휴 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다. 2월 3일 하루에만 13만6,720건의 서비스를 기록했다.
이는 1월 25일 11만9,848건의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또한 니오는 2025년 1월 차량 인도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1만3,863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니오는 2월 21일 항셍 인덱스의 반기 심사에서 주요 홍콩 증시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10일 지수 변경이 시행되면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