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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지구 접수해 관광지로 개발` 요르단 국왕과 회담서 발언

Maureen Meehan 2025-02-12 04:50:52
트럼프 `가자지구 접수해 관광지로 개발` 요르단 국왕과 회담서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요일 백악관에서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과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그곳에 거주하는 약 20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요르단이나 이집트 등으로 이주시키겠다는 발언을 재차 강조했다.


두 국가가 팔레스타인인 이주를 거부할 경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을 중단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요르단과 이집트가 자신의 뜻을 따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는 "그런 위협을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그 수준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는 이전에 언급했던 지원 중단 가능성과는 상반된 발언이다.



미국의 가자지구 장악 계획


트럼프는 미국이 자금을 들이지 않고도 가자지구를 장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가자지구를 사들이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가자지구를 접수해서 소중히 다룰 것"이라며 "이는 중동에 평화를 가져올 것이고, 엄청난 일이 될 것이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가자지구를 리조트로 개발하려는 자신의 계획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세계 지도자들이 이 계획이 처음 발표됐을 때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는 재개발된 지역에 새로운 호텔과 사무실 건물, 주택이 들어설 수 있다며 "우리가 이를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트럼프는 자신이 성공한 부동산 사업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동산에 대해서라면 내가 잘 안다. 그들은 이것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 국왕의 입장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주 동의 여부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압둘라 국왕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곧 이집트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집트 역시 트럼프의 계획을 비난한 바 있다.


압둘라 국왕은 자국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수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요르단은 이미 70만 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웃 국가들과 달리 석유 자원이 부족해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요르단은 연간 약 20억 달러의 해외 원조를 받고 있으며, 이는 국가 경제의 42%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우리 아랍인들이 나중에 논의하고 선택지를 검토할 사안"이라고 압둘라 국왕은 말했다.


미시간 주의 팔레스타인계 주민 2명은 벤징가와의 대화에서 압둘라 국왕이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며, 이집트와의 향후 회담을 언급한 것이 "좋은 생각이었다. 트럼프가 이미 이집트와 요르단에 대한 원조 중단 위협을 철회했다"고 평가했다.


여러 매체의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대부분의 발언을 한 짧은 기자회견에서 압둘라 국왕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화요일 회담에 앞서 압둘라 국왕은 2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와 지역의 "정의롭고 포괄적인 평화" 필요성을 재확인한 바 있다.


주로 팔레스타인인이 거주하는 서안지구 합병에 대한 이스라엘의 계획과 관련해 트럼프는 "잘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압둘라 국왕은 또한 요르단이 암 치료가 필요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어린이 2,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트럼프는 이를 아름다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주목할 ETF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마감 시점에 원유 ETF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프로쉐어스 울트라 블룸버그 크루드 오일(NYSE:UCO)은 2.65% 상승
  •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일 펀드(NYSE:USO)는 1.25% 상승
  • SPDR S&P 오일&가스 탐사&생산 ETF(NYSE:XOP)는 0.9% 상승
  • 마이크로섹터스 오일&가스 탐사&생산 3X 레버리지드 ETN(NYSE:OILU)은 2.94% 상승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