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비전 CEO "비트코인, 한 가지 조건에서 35만달러까지 치솟을 것"

리얼비전의 라울 팔 CEO가 암호화폐와 전반적인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현재의 경제 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상승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팔 CEO는 2월 12일 팟캐스트에서 공급관리자지수(ISM)가 최근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하는 50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ISM이 50을 넘어설 때마다 비트코인이 가속화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ISM이 60까지 오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5만~35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이 이제 막 시작됐으며, 사이클 정점까지는 최소 9개월이 남았다고 분석했다.

팔 CEO는 알트코인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다. 위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단계에서 20~30%의 조정은 정상적이며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단기 변동성을 인정하면서도 전반적인 상승 흐름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투자자들에게는 주요 암호화폐에 90% 비중으로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시장 영향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팔 CEO는 1970년대와 같은 시나리오를 일축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임금 상승률 하락과 주택 가격이 디플레이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케빈 데이비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팔의 예측을 분석하며, 전 세계 중앙은행의 75%가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위험자산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지표들이 2025년 강력한 경기 회복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데이비는 "연준이 곧 시장에 강력한 순풍을 제공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