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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회의론자 로버트 케네디, 美 보건장관 확정...제약·보험주 주목

    Erica Kollmann 2025-02-14 02:09:39
    백신 회의론자 로버트 케네디, 美 보건장관 확정...제약·보험주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주요 내용


    상원은 찬성 52표, 반대 48표로 케네디의 보건장관 인준을 승인했다. 공화당에서는 미치 매코널 의원만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반대했다.


    보건장관으로서 케네디는 식품의약국(FDA),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 등 주요 보건기관을 총괄하게 된다.


    케네디는 의료비용이 급증하고 조류독감이 야생조류와 가금류 농장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보건의료체계의 수장을 맡게 됐다.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인간 간 전파가 가능하도록 진화할 경우 대유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 영향


    케네디는 1월 상원 청문회에서 "보험사들의 약탈적 행태"를 지적하며, 의료서비스 거부와 정부 과다청구 같은 악의적 관행 근절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관련 주요 보험사로는 미국 최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E:UNH)과 대형 메디케이드 운영사인 엘리번스헬스(NYSE:ELV)가 있다.


    케네디는 수십 년간 백신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보여왔으며, 그의 리더십 하에서 정책 변화에 따라 제약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백신을 생산하는 주요 제약사로는 모더나(NASDAQ:MRNA), 머크(NYSE:MRK), 화이자(NYSE:PFE) 등이 있다.


    2024년 대선 운동 중 케네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특히 조류독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백신들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으며, 오히려 위험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제약회사들의 백신 수익을 위해 정부 연구소에서 치명적인 조류독감 균주를 개발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케네디는 "우리는 이미 공중보건 기관들이 통제 불능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통제불능의 기능획득 실험과 수익성 높은 대유행 백신 실험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