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 4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상회...시간외 주가 14% 급등

로쿠(Roku, Inc.)(나스닥:ROKU)가 목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

로쿠의 4분기 주당순손실은 24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41센트 손실을 크게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12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1.4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9.84억 달러 대비 증가했다.

• 연간 총매출은 4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
• 플랫폼 매출은 3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정치광고 지출 제외 시 15% 증가)
• 총이익은 1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 증가
• 스트리밍 가구 수는 8,980만 가구로 2023년 대비 980만 가구 순증
• 스트리밍 시청 시간은 1,271억 시간으로 전년 대비 211억 시간 증가
• 사용자당 평균 매출은 41.49달러로 전년 대비 4% 증가

로쿠는 주주서한을 통해 "4분기에 플랫폼 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뒀으며, 플랫폼 매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미국 내 브로드밴드 가구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며 시장 침투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4분기 로쿠 채널의 스트리밍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82% 증가했으며, 미국에서는 약 1억 4,500만 명이 시청했다"고 밝혔다.

전망

로쿠는 1분기 매출이 10.0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0.06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로쿠 주가는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4.2% 상승한 99.1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