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9일 신제품 공개 확정...머스크도 관심 표명, 아이폰SE4 출시되나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9일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아이폰SE4 출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내용

쿡 CEO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AppleLaunch' 해시태그와 함께 "새로운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라. 2월 19일 수요일"이라는 글을 올렸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도 쿡의 게시물을 리포스트하며 관심을 표명했다.

첫 모델을 제외한 기존 아이폰SE 시리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됐으나, 이번에는 애플이 영상 발표를 암시하는 티저를 공개해 주목된다.

시장 영향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SE4는 아이폰14와 동일한 6.1인치 OLED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된 최신 A18 칩과 8GB RAM을 채용하고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애플은 퀄컴 대신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는 아이폰15의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채용하지만, 초광각 렌즈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4는 2월 28일부터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이폰SE는 429달러로, 799달러인 아이폰16보다 상당히 저렴하다.

다만 이번 모델은 디자인 변경과 기능 추가로 인해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주가 동향

애플 주식은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0.021% 하락한 241.48달러를 기록했다. 정규장에서는 1.97% 상승한 241.53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