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인텔, 18A 공정 낙관론에 주가 7% 급등..."기술력 입증됐다"

2025-02-14 18:05:40
인텔, 18A 공정 낙관론에 주가 7% 급등...

인텔(NASDAQ:INTC)의 주가가 최근 5일간 24.70%, 1월 3일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20.59% 급등했다. 증권가는 인텔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일축하며 견고한 펀더멘털을 근거로 최근의 주가 상승이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주요 내용
인텔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최첨단 18A 공정 개발 진전을 강조하며 2026년 수익성 회복을 전망했다. 팬서 레이크와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등 차세대 제품에 적용될 18A 공정은 인텔의 최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이다.



무어 인사이츠 스트래티지의 설립자이자 CEO인 패트릭 무어헤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형 다이 관점에서 18A 공정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양호하며, 현 단계에서 수율도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추가 개선의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무어헤드는 또한 인텔이 "상당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장부가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가 주당 장부가치 미만에서 거래될 경우 해당 주식은 저평가된 것으로 간주된다.



아울러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NASDAQ:NVDA), 브로드컴(NASDAQ:AVGO), AMD(NASDAQ:AMD), 마벨 테크놀로지(NASDAQ:MRVL) 등 반도체 기업들에게 인텔의 파운드리 서비스 이용을 독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트리스탄 게라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국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인텔과 TSMC의 합작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TSMC가 인텔의 3나노 및 2나노 공장에 엔지니어를 파견하고, 이를 통해 TSMC가 공동 소유·운영하는 분사형 팹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합작사는 미국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칩스법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게라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고 프로젝트 완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인텔의 미셸 홀트하우스 공동 CEO 대행은 1월 30일 실적발표에서 "2025년 하반기에 인텔 18A 공정의 첫 제품인 팬서 레이크를 출시하며 클라이언트 로드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성능과 수율 측면에서의 진전을 언급하며, 2025년 하반기 생산 계획과 설계 및 공정 기술의 이점을 강조했다.



홀트하우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첫 18A 서버 제품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는 우리의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인텔 주가는 목요일 7.34% 상승한 24.13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91% 추가 상승했다.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는 목요일 1.44% 상승했다. 인텔은 연초 이후 19.34% 상승했으나, 지난 1년간은 45.39% 하락했다.



벤징가가 추적하는 33명의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27.19달러이며 투자의견은 '매도'다. 목표가 범위는 20달러에서 66달러다. JP모건, 스티펠, 트루이스트 시큐리티즈의 최근 전망은 21.67달러로, 11.02%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