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비트코인 투자 검토에 주가 8% 급등

게임스톱(NYSE:GME)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투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8.6% 상승했다.
주요 내용
CNBC 보도에 따르면 게임스톱이 비트코인(CRYPTO:BTC) 등 암호화폐를 포함한 대체자산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게임스톱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최대 20%까지 급등했다.
다만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러한 투자가 사업 전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여전히 평가 중이며, 투자 계획을 진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게임스톱은 2022년 암호화폐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관리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나,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3년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다.
라이언 코헨 CEO 체제 하에서 게임스톱은 성장이 없더라도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 절감과 운영 최적화에 주력해왔다. 12월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11월 2일 기준 46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투자에 활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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