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가 일요일 거래량 감소와 변동성 축소 속에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
비트코인(CRYPTO: BTC) | -1.34% | 96,387.98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1.23% | 2,669.97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2.39% | 0.2661달러 |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블랙 선데이' 폭락 이후 회복세를 보인 뒤 96,000달러에서 97,650달러 사이에서 횡보했다. 이더리움은 2,700달러 선이 무너지며 장중 2,655.30달러까지 하락했다.
두 대표 암호화폐는 24시간 거래량이 감소하며 수요 부진을 나타냈다.
최근 24시간 동안 청산된 암호화폐 포지션은 1억9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액이 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3억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이 청산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분석됐다.
롱숏비율에 따르면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자의 52%가 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중립' 수준을 기록해 강세나 약세 어느 쪽도 우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상승 종목 (24시간 기준)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
팬케이크스왑(CAKE) | +4.90% | 2.82달러 |
하이퍼리퀴드(HYPE) | +4.02% | 26.88달러 |
소닉(S) | +3.38% | 0.5328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1.16% 감소한 3.2조 달러를 기록했다.
일요일 저녁 주식 선물은 대체로 변동이 없었다.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39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보합세를 보였다. S&P 500 선물은 0.03%, 나스닥 100 선물은 0.04%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워싱턴 생일로도 알려진 대통령의 날을 맞아 월요일 휴장한다.
전문가 분석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누에보는 '좋은' 거래 주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비트코인 차트의 주요 관심 수준을 지적했다.
그는 "상방 청산이 곧 9만9,200달러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먼저 9만3,300달러의 하방 청산 수준에서 재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이 9만1,000달러의 레인지 하단에 도달할 경우 8만8,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며 레인지 하단에서 '맹목적인' 롱 포지션 진입을 경계했다.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전문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이 2,570달러 지지선을 지키지 못할 경우 다음 '핵심' 지지선이 2,200달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