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BYD,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제시...고급차 모델 우선 적용

    Namrata Sen 2025-02-17 16:09:25
    BYD,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 제시...고급차 모델 우선 적용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NEV) 제조사이자 테슬라의 경쟁사인 중국 BYD가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의 시범 적용을 시작하고 2030년 이후 본격적인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요 내용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BYD 배터리 사업부문 쑨화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 전고체 배터리 혁신발전 서밋포럼에서 이같은 일정을 공개했다. 그는 업계 전반이 비슷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2위 배터리 생산업체이기도 한 BYD는 2013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진행해왔다. 2024년 현재 20Ah와 60Ah 단일 셀 용량의 전고체 배터리 셀에 대한 시험 생산이 진행 중이며 산업화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쑨 CTO는 BYD가 비용과 공정 안정성을 고려해 황화물계 전해질을 전고체 배터리의 소재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으로 전고체 배터리의 비용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BYD의 전고체 배터리에 사용되는 황화물계 전해질의 높은 비용은 생산량이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생산량이 없는 상태에서 비용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전고체 삼원계 배터리의 보급이 확대되면 액체 삼원계 배터리와 비슷한 수준의 비용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BYD의 리안위보 최고과학책임자(CSO)이자 자동차공학연구소장은 "전고체 배터리는 주로 고급 모델에 적용될 것이며, 리튬인산철 배터리와 상호 보완하면서 다양한 등급의 차량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속도가 빠르며 안전성이 개선된 전기차의 미래 동력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BYD의 시범 적용 및 대량 생산 일정은 업계의 발전 속도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이어온 BYD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산업화 노력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혁신과 리더십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쑨 CTO의 비용 전망은 전고체 배터리의 향후 가격 경쟁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고체 배터리의 대량 생산이 큰 과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배터리 데이터 스타트업 리커런트의 리즈 나즈만 시장분석 이사는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생산설비와 공정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일정상의 문제"라며 "모든 것을 새로 구축해야 하므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