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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이 2024년 S&P500 지수를 또다시 상회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신 주주서한을 토요일 공개할 예정이다.
전설적인 투자자의 새로운 주주서한에 포함될 내용을 살펴보자.
주요 내용
버핏은 매년 주주서한을 통해 시장 전망과 버크셔 해서웨이의 사업부문별 실적, 상장주식 투자 현황에 대해 논한다.
지난해 서한은 가장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내용을 담았다.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설계자'라고 칭한 고 찰리 멍거에 대한 상세한 추모사를 작성했다.
이번 토요일 공개될 서한에서도 멍거에 대한 추모가 다시 한번 언급될 수 있다. 하지만 서한은 주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재 투자와 사업부문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버핏은 지난해 서한에서 "나는 매년 다양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주주들에게 유용한 서한을 작성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많은 주주들이 자신의 투자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2024년 서한의 예상 내용
2024년 연례 서한에는 수백 가지 항목이 포함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다뤄진 한 분야는 비지배 주식 투자 중 안정감을 주는 종목들을 선별하는 것이다. 2022년에는 코카콜라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2023년에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엄과 일본 주식 바스켓을 선정했다.
2024년에는 어떤 기업들이 선정될지가 관심사다. 최근 분기에서 여러 차례 애플 주식을 매도했던 버핏은 4분기에는 보유 규모를 유지했다. 버핏은 이 기술 기업을 자주 칭찬해왔으며, 최근 몇 년간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이었다. 앞으로도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을 만한 요소가 충분할까?
애플이 선정되지 않더라도 버핏은 이 기업과 향후 성장성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 애플은 여전히 회사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버핏은 신규 투자에 대해서도 다룰 수 있다. 최근 분기에 버크셔는 도미노 피자와 풀 코퍼레이션 지분을 늘렸다. 또한 4분기에 컨스털레이션 브랜즈 주식 562만 4324주를 신규 매수했다.
경영승계도 최근 몇 년간 거론된 주제다. 지난해 주주서한에서는 그렉 에이블을 버핏 이후 회사를 이끌 후계자로 지목했다. 버핏이 94세인 만큼 투자자들은 승계 시기와 방식, 또는 현재 에이블이 회사에서 얼마나 권한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추가 설명을 기대하고 있다.
주주서한은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가 소유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험, 철도, 소비재 등 각 부문의 전망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버크셔 계열사인 듀라셀은 이번 달 초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선보였다. 이 결정에 대한 버핏의 견해는 슈퍼볼 광고의 가치에 대한 훌륭한 마케팅 교훈을 제공할 수 있다.
버핏이 정치적 발언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행정부, 국제 시장, 관세,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도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주가 동향
버크셔 해서웨이 B주는 현재 479.8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52주 거래 범위는 395.66달러에서 491.67달러다. 주가는 2025년 들어 6.3%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17.2% 올랐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는 현재 600.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ETF는 2025년 들어 2.7%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20.7% 올랐다.
버크셔는 현재 2025년 들어 SPY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52주 기준으로는 뒤처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