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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 Inc.)(NASDAQ:AAPL)이 아이폰16e를 공개하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략적 철수를 단행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칼럼니스트는 주간 '파워온' 칼럼을 통해 599달러에 출시된 아이폰16e가 전작인 아이폰SE보다 170달러 인상된 가격에 책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아이폰16e는 새로운 가격대로 진입하게 됐으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Co.), 알파벳(Alphabet Inc.)의 구글, 중국 제조사들의 차지가 됐다.
아이폰16e는 일반 아이폰16의 일부 기능은 제외됐지만, 플래그십 라인업의 대부분 기능을 200달러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가격 인상 결정은 중국 매출이 11% 감소하고 연말 쇼핑 시즌 전체 아이폰 판매가 1% 하락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는 애플이 판매량 증가보다 수익성을 우선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애플의 새로운 가격 전략은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의 고객 기반 확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다만 애플은 과거처럼 자사 웹사이트에 광고하지 않고 통신사를 통해 구형 모델을 특정 시장에서 계속 판매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6e와 함께 M4 맥북 에어 출시를 준비 중이며, 비전 프로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도입될 것이라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