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한달새 19% 급락...일본 금리인상이 반등 계기될까

이더리움(CRYPTO: ETH)이 지난 한 달간 19% 하락했으나, 트레이더들은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	시가총액	24시간 변동	7일 변동
이더리움 (CRYPTO: ETH)	2,683.09달러	3,235억 달러	-4.4%	-3.1%
비트코인 (CRYPTO: BTC)	95,838.47달러	1.9조 달러	-0.1%	-0.5%
XRP (CRYPTO: XRP)	2.47달러	1,438억 달러	-3%	-7.5%

시장 분석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월요일 팟캐스트에서 역사적으로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 후 2주 이내에 이더리움이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통화정책이 위험자산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으로 해석했다.

일본은행은 2025년 1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로이터 설문에 따르면 다음 금리 인상은 7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0.75%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웬은 이더리움의 성과가 여전히 비트코인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면 이더리움/달러 페어도 이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 또한 올 여름 예상되는 양적긴축 종료가 이더리움에 큰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비트코인 비율이 저점을 찍으려면 비트코인이 신고점 갱신에 어려움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현 시점에서 이더리움 매도는 현명하지 않다며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주요 지표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대규모 거래량은 7.6% 감소했으나, 일일 활성 주소는 하루 만에 3.8% 증가했다. 거래소 순유입은 875.9% 급증했다. 10만 달러 이상 거래는 6,311건에서 6,592건으로 증가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청산 규모가 5,66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이 4,08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업계 소식

펙트라 업그레이드가 오늘 홀스키 테스트넷에서 시작되며, 메인넷 출시는 곧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레이어-2 확장성과 검증자 경험을 개선하여 이더리움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TH덴버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개최된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일론머니는 주요 알파 정보 유출과 펙트라 관련 발표가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며 강세 모멘텀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