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교육기업 체그(Chegg Inc.)(NYSE:CHGG)가 알파벳(Alphabet Inc.)(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체그는 구글의 AI 검색 요약 기능이 출판사의 콘텐츠를 부당하게 사용해 사이트 트래픽을 감소시키고 온라인 출판의 미래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교과서 대여 및 온라인 과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그는 워싱턴 D.C.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체그는 구글의 AI 요약 기능이 원본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키고 출판사의 경쟁력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이선 슐츠 체그 CEO는 "이번 소송은 체그만의 문제가 아니다. 디지털 출판 산업과 인터넷 검색의 미래, 그리고 학생들이 검증되지 않은 저품질 AI 요약 대신 양질의 단계별 학습 접근성을 잃게 되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 호세 카스타네다는 "AI 요약 기능으로 사용자들이 검색을 더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콘텐츠가 발견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체그의 주장을 일축했다.
시장 영향
앞서 더 애틀랜틱 등 출판사들도 구글의 AI 검색 기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사용자들이 외부 사이트 방문 없이 직접적인 답변을 얻게 되면서 웹 트래픽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알파벳은 4분기에 전년 대비 12% 증가한 96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는 시장 예상치인 966억 달러에 소폭 못 미쳤다. 구글은 AI 기반 검색 기능이 기존 검색 결과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알파벳의 A주는 시간외 거래에서 0.14% 하락한 179.01달러를 기록했으며, C주는 0.011% 상승한 181.21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체그의 주가는 2021년 최고점 대비 98%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