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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고갈에 알트코인 시장 `위기 경고`...전문가 `투자 신중해야`

2025-02-26 01:06:09
유동성 고갈에 알트코인 시장 `위기 경고`...전문가 `투자 신중해야`

일부 트레이더들이 알트코인 랠리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스는 현재 시장 상황이 이를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마르티네스는 2월 22일 X(구 트위터)에 올린 상세 분석에서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는 냉정한 현실을 지적했다.


이는 잠재력 부족이 아닌 시장 여건이 더 이상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3600만개 이상의 토큰이 존재해 시장이 포화상태인 데다 유동성마저 고갈되고 있다.


2024년 1월부터 4월 사이에만 2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토큰이 잠금 해제되어 시장에 과잉 공급을 초래했다.


자본 유입은 12월 이후 70% 급감해 시장이 조작에 취약한 상태가 됐다.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입장, 솔라나와 도지코인, XRP의 ETF 논의, 국부펀드의 비트코인 매집 등 주요 호재에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코인베이스, 크라켄, 유니스왑을 상대로 한 소송이 기각되며 낙관론이 형성됐으나 의미 있는 랠리를 촉발하지는 못했다.


동시에 14.6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해킹, 밈코인 사기, 솔라나의 20억 달러 토큰 잠금 해제 등 부정적 소식이 투자심리를 크게 압박했다. 이는 2021년 강세장 말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향후 전망


마르티네스는 현 시장이 정밀한 트레이딩을 요구한다며 이상적인 셋업을 기다리고 감정적 결정을 피하며 승산 높은 거래만 실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2025년은 투자가 아닌 수익 실현의 시기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이미 비트코인 보유분의 80%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유동성이 사라지고 투자심리가 바뀌고 있으며, 쉬운 수익 기회는 이미 지나갔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보유에 따른 위험이 보상을 웃돈다고 보면서도, 시장 랠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