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2년만에 첫 실적 성장...보수적 가이던스에도 주가 상승

홈디포(NYSE:HD)가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화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실적 발표 시즌 중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 주요 증권사들의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골드만삭스의 홈디포 분석

케이트 맥셰인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41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맥셰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홈디포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3.01달러를 상회한 3.1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매출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397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392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동일매장 매출은 0.8%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는 평균 구매액과 거래량이 분기 대비 가속화되었으며,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거래량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2025년 매출 성장률을 시장 예상치 3.3%를 하회하는 2.8%로 제시했으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4.6% 성장과 달리 2.0% 감소를 전망했다.

JP모건의 홈디포 분석

크리스토퍼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호버스는 홈디포가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실적 성장을 기록하며 강한 분기 실적을 보고했다고 평가했다.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3% 상회했으며, 동일매장 매출은 시장이 예상한 1.5% 감소와 달리 0.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홈디포는 동일매장 매출 1.0% 증가, 전체 매출 2.8% 성장, 매출총이익률 33.4%(전년 수준 유지), 조정영업이익률 13.4%, 조정 주당순이익은 2% 감소한 14.93달러를 전망한다"라고 애널리스트는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가이던스가 보수적이라고 평가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발표 시점 홈디포 주가는 4.23% 상승한 398.5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