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극도의 공포` 속에서도 낙폭 축소...전문가 `저가 매수는 아직` 경고

2025-02-26 11:16:50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극도의 공포` 속에서도 낙폭 축소...전문가 `저가 매수는 아직` 경고

주요 암호화폐들이 화요일 오전 급락세를 보인 후 시장이 '극도의 공포' 국면에 진입했음에도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암호화폐등락률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CRYPTO: BTC)-3.84%88,102.58달러
이더리움 (CRYPTO: ETH)-0.65%2,472.27달러
도지코인 (CRYPTO: DOGE)-0.14%0.2093달러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장중 86,008.23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11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8만8000달러 초반대로 반등했다. 대표 암호화폐는 2월 들어 13.43% 하락해 2014년 이후 최악의 2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도 오전 2,339달러까지 급락했다가 저녁 무렵 2,500달러선을 회복했다. 2월 들어서는 24% 이상 하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0억7000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이 중 8억73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 오픈인터레스트는 24시간 동안 5.06% 감소했으며, 롱 포지션 대비 숏 포지션이 증가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극도의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상위 상승종목 (24시간 기준)


암호화폐등락률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스토리 (IP)+21.69%5.70달러
퀀트 (QNT)+15.42%99.86달러
메이커 (MKR)+12.81%1,621.34달러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91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4시간 동안 2.49% 감소했다.


이번 주 들어 이틀 연속 블루칩 주식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S&P 500은 0.47% 하락한 5,955.2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5% 하락한 19,026.39에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유일하게 0.37% 상승해 43,621.1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하락은 테슬라(NASDAQ:TSLA)가 주도했으며 장중 8.39% 급락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DAQ:MSTR) 등 비트코인 관련주는 11% 이상 폭락했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초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계획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재확인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됐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될 AI 대표주 엔비디아(NASDAQ:NVDA)의 실적 발표로 옮겨갈 전망이다.


전문가 의견


암호화폐 결제 기업 B2BINPAY의 CEO인 아서 아지조프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현재 강력한 반전 구간에 있다고 밝혔다.


아지조프는 "89,233달러 아래에서 마감하고 이 수준 아래에서 거래가 지속되면 전망이 불리해지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 반면 장중 유동성을 확보하며 반등이 이어진다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지난 11월부터 지속된 박스권 거래에서 이탈했다고 지적했다. 하방 돌파로 인해 가격이 8만 달러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르티네즈는 "아직은 저가 매수에 나서기에 적절한 시점이 아닐 수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