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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행정부, 조류독감 퇴치에 10억달러 투입..."여름까지 계란값 안정화" USDA

    Namrata Sen 2025-02-27 16:21:02
    트럼프 행정부, 조류독감 퇴치에 10억달러 투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계란 가격 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류독감 퇴치와 계란 수입 확대에 최대 1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
    브루크 롤린스 미 농무부 장관은 지난 3년간 약 1억6600만 마리의 닭이 폐사하는 등 조류독감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USDA 자료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약 1000개의 낙농 목장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2024년 초부터 약 70명의 감염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롤린스 장관은 주 농업 관계자 회의에서 농가 바이오안전성 감사에 5억달러, 조류독감으로 인한 닭 살처분이 필요한 농가 보상금 인상에 4억달러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일리 트카츠 불러 농무부 비서실장은 로이터통신을 통해 이 자금이 장관 재량으로 사용 가능한 상품신용공사(CCC) 기금에서 조달된다고 설명했다.


    롤린스 장관은 백신 연구에 1억달러를 할당하고, 계란·닭고기 산업 규제 완화와 임시 수입 해결책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농무부는 닭 백신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무역 영향 우려로 가금류 업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행정부는 국내 공급 확대와 기록적인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계란 수입을 늘리고 수출을 줄일 계획이다. 터키는 7월까지 미국에 1만5000톤의 계란을 수출하기로 약속했다.


    시장 영향
    이번 조치는 저명한 경제평론가 노아 스미스가 계란 가격 급등 문제를 지적하며 도널드 트럼프를 비판하고 병아리콩 등 대체 식품을 제안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나왔다.


    계란 가격 급등은 미국의 주요 인플레이션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월 기준 미국 도시 지역의 A등급 계란 한 다스 평균 가격이 4.95달러까지 치솟았다. 유기농, 방사 사육 계란 등 특수 계란은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농무부는 수요일 이미 기록적인 수준인 계란 가격이 2025년에 40% 이상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터키로부터의 계란 수입 확대는 현재의 계란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가격을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롤린스 장관은 "해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며, 한두 달 정도 소요되겠지만 여름까지는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연방 인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조류독감 대응에 필요한 인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