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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경제부 궈즈후이 장관은 목요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반도체제조(TSMC)가 해외 합작사업을 위해서는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에는 제한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TSMC가 인텔과 지분 투자를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나온 중요한 발표다.
한편 중국은 대만이 정치적 지지를 얻기 위해 반도체 산업을 미국에 넘겨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만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는 중국과 달리, 대만 정부는 공식적인 방위조약은 없지만 미국의 군사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 시절부터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사업을 빼앗았다며 대만을 공격해왔고 이에 대한 조치를 약속했다. 또한 대만의 대미 무역흑자를 이유로 보복 관세를 위협하기도 했다.
궈 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TSMC의 결정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운드리 업체의 지리적 확장과 합작 투자에는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대만은 자국 기업들의 중국 내 최첨단 칩 생산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TSMC는 이미 미국 애리조나주에 650억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공장을 건설 중이며, 2나노미터 칩 생산 승인을 받았다.
골드만삭스는 블룸버그통신에 현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소유권 개정에 힘입어 TSMC 대만 상장 주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TSMC의 고객사인 애플은 AI와 첨단 제조에 초점을 맞춰 5000억 달러 이상을 미국 투자에 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