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CATL, 차세대 자율주행 전기차 공동개발...배터리·섀시 기술 통합

바이두(NASDAQ:BIDU)와 전기차 배터리 업계 거인 CATL(컨템포러리 앰퍼렉스 테크놀로지)이 경쟁력 있는 자율주행 차량 개발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CATL의 전력 배터리와 배터리 교체 제품 및 서비스, 스케이트보드 섀시 기술을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하는 방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바이두의 로보택시 서비스는 4분기 유료 탑승 건수가 110만 건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로보택시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무인 택시 서비스를 의미한다.

바이두의 아폴로 고는 여러 기업들과 로보택시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논의 중이다. 전기차 업계 선도기업 테슬라(NASDAQ:TSLA) 역시 동일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위라이드(NASDAQ:WRD)는 최근 베이징에서 GXR 로보택시 운영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 12월에는 우버테크놀로지스(NYSE:UBER)와 위라이드가 아부다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CIC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은 2025년 930억 달러에서 2030년 1조7450억 달러로 연평균 8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의 경우 연평균 85% 성장해 2030년에는 639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