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바바그룹(NYSE:BABA), PDD홀딩스(NASDAQ:PDD), 바이두(NASDAQ:BIDU) 등 미국 상장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월요일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은 상호 수입 관세를 일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이 대부분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던 145%의 관세가 30%로,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던 125%의 관세는 10%로 90일간 인하된다.
니오(NYSE: NIO), 리오토(NASDAQ:LI), 샤오펑(XPEV)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주가도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홍콩 소재 유니언방카프리베의 린다 램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로 기업과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긴장 고조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관세율의 대폭 인하를 시사한 바 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투자자 서밋에서 중국과의 관세 전쟁이 실행 불가능하며 양측 모두에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인정했다.
투자자들은 아이쉐어즈 차이나 라지캡 ETF(NYSE:FXI)와 크레인쉐어즈 CSI 차이나 인터넷 ETF(NYSE:KWEB)를 통해 중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알리바바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6.46% 상승한 133.4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