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엔비디아 칩 중국 밀수 의혹...싱가포르서 3명 기소

2025-02-28 14:38:12
엔비디아 칩 중국 밀수 의혹...싱가포르서 3명 기소

미국의 수출 통제를 우회해 엔비디아(NASDAQ:NVDA) 반도체를 중국으로 불법 유통한 혐의로 싱가포르에서 3명이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주요 내용


싱가포르 당국이 22개 지역을 급습해 9명을 체포한 가운데 3명이 기소됐다. 현지 언론 CNA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중국 AI 기업 딥시크로 반도체를 불법 유통하려 한 혐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인 아론 운 구오 지에(41세)와 앨런 웨이 자오룬(49세)은 서버 공급업체를 상대로 한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2024년 허가받지 않은 최종 사용자에게 제품이 이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인 리밍(51세)은 2023년 '럭셔리에이트 유어 라이프'라는 회사가 최종 사용자가 될 것이라고 허위 진술한 혐의로 별도 기소됐다.


시장 영향


이번 급습은 싱가포르의 중개인들이 미국의 수출 제한을 우회해 제한된 엔비디아 칩을 중국으로 유통했다는 언론 보도 이후 이뤄졌다. 미 상무부는 딥시크가 중국 수출이 금지된 미국산 칩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엔비디아가 최근 4분기에 393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한 시점에서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치로, 데이터센터 부문에서만 35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그러나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최근 블랙웰 AI 슈퍼컴퓨터의 성공적인 출시를 강조하며, AI가 '광속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첫 분기에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가는 8.48% 하락한 120.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83% 상승한 121.15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