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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트럼프에 경고 "AI 수출규제 오판시 중국에 전략적 우위 넘겨줄 것"

    Namrata Sen 2025-02-28 17:58:38
    MS, 트럼프에 경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바이든 행정부의 'AI 확산 규제안'이 의도치 않게 중국의 급성장하는 AI 산업을 강화할 수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에 경고했다.


    주요 내용


    MS의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 겸 사장은 회사 블로그를 통해 AI 확산 규제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바이든 행정부 말기에 미국 정부는 자국의 첨단 컴퓨팅 능력을 유지하고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AI 칩과 기술 수출 제한을 강화했다.


    하지만 이 규제안은 많은 주요 미국 동맹국과 파트너국을 2등급(Tier Two)으로 분류해 이들 국가에서 미국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확장을 제한하고 있다. 영향을 받는 국가에는 폴란드, 스위스, 그리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이스라엘, UAE, 사우디아라비아가 포함된다.


    MS는 이로 인해 2등급 국가들이 AI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게 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중국 AI 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사티아 나델라가 이끄는 MS는 "이대로 두면 바이든의 규제안은 중국에게 자국 AI 기술을 확산시킬 전략적 우위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이는 10년 전 5G 통신 분야에서의 급부상을 재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 대기업은 첨단 칩과 고급 기술 서비스 수출이라는 미국의 경제적 기회를 저해하는 규제안의 모순을 지적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이 기회를 활용해 규제를 단순화하고, 미국 동맹국들의 신뢰를 훼손하거나 원활한 경제 시장을 교란하지 않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전해졌다. 이는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시작된 중국의 기술 발전 억제 노력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MS의 스미스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제한 조치가 다른 국가들의 미국과의 비즈니스 참여를 저해함으로써 미국 경제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는 훨씬 낮은 칩 비용으로 최첨단 AI 모델을 제공하는 딥시크(DeepSeek)와 같은 스타트업들이 이러한 상황에서 대안을 제공할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목요일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수출 통제 규정을 간소화하면서도 제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