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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소셜미디어 앱 16세 미만 사용자 식별 기술 개발

    Rounak Jain 2025-02-28 18:21:48
    애플, 소셜미디어 앱 16세 미만 사용자 식별 기술 개발

    애플(NASDAQ:AAPL)이 소셜미디어 앱에서 16세 미만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중이다.


    주요 내용


    팀 쿡이 이끄는 애플은 이달 초 발표한 백서를 통해 iOS 기기에서 '연령대 선언(Declared Age Range)' API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개발자들은 부모 동의 하에 사용자의 연령대 정보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앱은 사용자가 18세, 16세, 13세 미만인지 확인하고 콘텐츠 접근이나 앱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부모들은 자녀의 애플 기기에서 선언된 연령을 관리할 수 있어 정확한 생년월일 정보를 보장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생년월일은 앱과 공유되지 않는다.


    애플은 또한 앱스토어의 연령 등급을 4+, 13+, 16+, 18+ 등 4개 카테고리로 개편할 예정이다.


    시장 영향


    이번 개발은 최근 호주가 16세 미만 사용자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나온 것이다.


    호주 정부는 지난 12월 틱톡과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에 사용자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는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사용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메타와 틱톡은 연령 확인을 애플과 구글 같은 기기 제조사가 처리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이 책임은 여전히 앱 개발자들에게 있다. 호주 정부는 애플의 모델이 연령 확인을 위한 '합리적 조치'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애플은 앱의 연령 제한을 강제하는 법안에 반대해왔다. 회사는 연령 확인을 위해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데이터 최소화를 주장해왔다.


    애플이 제안한 연령 확인 기술은 부모가 자녀의 실제 생년월일이 아닌 연령대만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사의 프라이버시 중시 정책과 맥을 같이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