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비트코인(CRYPTO: BTC)이 현물 ETF 자금 유출이 지속되며 금요일 새벽 7만8433달러까지 급락했다.
주요 내용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8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최장 기간 자금이탈을 보였다. 순유출 규모는 32억달러에 달했다.
2월 한달간 순유출 규모는 36.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유입을 기록한 날은 4일에 불과했다. 단일 거래일 기준 최대 유출액은 화요일 기록한 11.4억달러다.
최대 규모 비트코인 ETF인 블랙록(NASDAQ:IBIT)은 수요일 4.18억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최대 유출을 기록했다.
목요일 자금유출은 2.758억달러로 다소 진정됐으나, 매도세 완화는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 현재 비트코인은 6.9% 하락한 8만3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적 관세 정책 우려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하루만에 8.7% 감소한 2조7600억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 가격 | 등락률 |
비트코인 (CRYPTO: BTC) | 80,345달러 | -6.9% |
이더리움 (CRYPTO: ETH) | 2,131달러 | -9.3% |
XRP (CRYPTO: XRP) | 2.03달러 | -8.8% |
도지코인 (CRYPTO: DOGE) | 0.1864달러 | -10.8% |
시장 영향
시그널플러스의 어거스틴 판 인사이트 책임자는 "관세 우려 재부각, 경기 둔화, 과도한 포지셔닝이 하락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캐나다, 멕시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 발표는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매도세를 자극했다.
시장 하락으로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10을 기록하며 2022년 테라루나와 쓰리애로우캐피탈 붕괴 이후 최저치인 '극도의 공포' 수준으로 떨어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규제 개혁 추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비관론은 지속되고 있다.
증권가는 비트코인 바닥 도달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NVT 골든크로스 지표를 근거로 과매도 상태를 지적했으나, 일부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향후 수일간이 시장 안정화와 회복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