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NYSE:GM) 소비자들이 제조사에 대한 충성도가 가장 높았고, 테슬라(NASDAQ:TSLA) 차량 소유자들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미국에서 이뤄진 1,310만 건의 신차 등록 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주 초 자동차 충성도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조사 기관에 따르면 2024년 전반적인 충성도는 3년 연속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신차 구매 시 기존 브랜드를 유지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제조사 전체 충성도 부문에서, 테슬라는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두 회사 모두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포드자동차(NYSE:F)가 제조하는 링컨 코세어는 모델 충성도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장 영향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자동차 인사이트 부문 조 라페어 대표는 "브랜드 충성도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소비자들이 익숙한 브랜드로 돌아가는 일관된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관세와 무역이 자동차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불확실한 시기를 헤쳐나가는 상황에서 고객 유지율은 브랜드 건전성을 나타내는 더욱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월 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제안했다. GM과 포드가 일부 차량을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부품 공급망도 국경 간 이동에 의존하고 있어 이 조치는 자동차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의 짐 팔리 CEO는 이달 초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25% 수준의 관세가 장기화될 경우, 수십억 달러의 업계 이익이 사라지고 미국 일자리와 산업 전반의 가치 체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관세는 또한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