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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매니저 빌 액크만이 워런 버핏 이후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주요 내용
퍼싱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대표인 액크만은 버핏의 투자 접근법이 지나치게 신중하다고 지적하며, 버핏의 후계자로 지목된 그렉 아벨 체제에서 기업이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액크만은 버크셔의 자회사인 벌링턴 노던 철도를 비효율성의 사례로 들었다. 그는 수년 전 이 철도회사가 모든 철도 기업 중 가장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었다고 지적했다. 액크만은 아벨이 기업 운영 개선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주 팟캐스트에서 "이제 버크셔는 운영 전문가가 경영을 맡게 될 것이며, 더 나은 운영을 통해 상당한 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헤지펀드 매니저는 또한 버핏의 투자 전략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과거 수익성 높은 여러 투자 기회를 버핏에게 제안했으나 실패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는 버핏이 자신의 투자 접근법을 바꾸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벨이 버크셔의 경영권을 잡으면 기업 운영 개선에 실무적인 접근을 할 것이다. 차세대 경영진은 적임자가 기업을 운영하도록 하는 데 더욱 엄격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액크만은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버핏에 대한 존경심을 표명했으며, 그의 투자 기록을 뛰어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또한 부동산 기업 하워드 휴즈를 기반으로 "현대판 버크셔 해서웨이"를 설립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워런은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영업이익의 10배 이상에서 거래되면 매수하지 않는다는 가격 원칙을 가지고 있다. 이는 60-70년 동안 그에게 잘 통했으니 그가 왜 바꿔야 하겠는가"라고 액크만은 덧붙였다.
시장 영향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인식 변화를 보여준다. 새로운 경영진 하에서의 기업 잠재력에 대한 액크만의 확신은 투자자들의 심리와 기업의 전략적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가 새로운 버크셔 해서웨이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은 버핏의 보수적인 성향을 비판하면서도 그의 투자 모델이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버핏 이후 버크셔 해서웨이의 미래는 많은 추측을 낳고 있는 주제이며, 액크만의 견해는 이 논의에 새로운 관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