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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별세한 버크셔해서웨이의 찰리 멍거 부회장은 투자자의 95%가 S&P500 지수 수익률을 넘어설 수 없다고 단언한 바 있다.
주요 내용
워런 버핏의 최측근이자 2023년 별세한 멍거는 수년 전 한 대담에서 투자자들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투자 조언은 여전히 투자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멍거는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S&P500과 같은 인덱스 펀드의 지배력을 인정했다.
그는 인덱스 투자가 지나치게 인기를 얻는 것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소수 종목에만 집중 투자해 시장 불안정을 초래하고 결국 하락세로 이어졌던 니프티 피프티 시대와 유사성을 지적했다.
"투자자의 95%는 S&P500 지수 수익률을 이길 기회가 없다. S&P500 인덱스 펀드가 시장의 75% 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인덱스 펀드가 통하지 않는 시점이 올 수 있나? 물론이다. 모든 사람이 인덱스 펀드만 산다면 시장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멍거는 말했다.
"한 섹터나 좁은 지수에 지나친 유행이 생기면, 과거 니프티 피프티 시대처럼 재앙적인 변화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수가 전체 시장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상황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이 체제가 영원히 완벽하게 작동할 수는 없지만, 오랫동안은 작동할 것이라는 점이다."
"JP모건이 모든 사람에게 50개 종목만 매수하라고 권했던 니프티 피프티 시대에는 주가와 상관없이 그 50개 종목만 매수했다. 결국 자신들의 매수세로 인해 이 종목들의 주가수익비율이 60배까지 치솟았고, 이후 급격히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고 설명했다.
"대형주에 1조 달러를 투자해 지수 수익률을 이기라고 하면 나도 못할 것이다. 실제로 버크셔를 보면 50년간 연간 2개, 총 100개 정도의 투자 결정이 성공을 가져왔다"고 멍거는 S&P500에 대해 언급했다.
멍거는 인덱스 투자가 인기를 얻으면서 대형 포트폴리오 운용 수수료가 하락 추세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수료 구조가 점점 경쟁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투자 전문가들이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강조했다.
"우리는 지수 수익률을 이겼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대규모 증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제약 부문과 다른 부문을 나눠 운용하는 방식으로 이룬 것이 아니다. 지수는 여러분에게 큰 문제가 되겠지만, 인생이 쉬울 필요는 없지 않은가"라고 그는 말했다.
시장 영향
멍거의 통찰은 S&P500 지수 수익률을 상회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보여준다. 인덱스 펀드는 분산투자와 비용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으려는 투자자들에게는 큰 도전이 된다.
인덱스 투자의 성장으로 수수료 경쟁이 심화되면서 투자 전문가들은 적응과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