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AI 마켓플레이스 `에이전트익스체인지` 출시...6조달러 디지털노동 시장 공략

세일즈포스(NYSE:CRM)가 자사 플랫폼과 통합된 마켓플레이스이자 커뮤니티인 '에이전트익스체인지(AgentExchange)'를 출시했다.

출시 시점부터 2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수백 개의 사전 구축된 액션, 주제, 템플릿이 제공되며, 모든 솔루션은 보안 및 고객 기준에 따라 엄격한 검토를 거쳤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배포하여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 혁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기존 앱익스체인지의 성공을 기반으로, 자사의 디지털 노동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의 기능과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에이전트익스체인지를 도입했다.

이 플랫폼은 급성장하는 6조 달러 규모의 디지털 노동 시장에서 파트너, 개발자, 에이전트블레이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일즈포스의 플랫폼, 통합 및 자동화 부문 EVP 겸 총괄 매니저인 앨리스 스타인글래스는 "이제 개발자 커뮤니티는 파트너 생태계의 전문성을 직접 활용하여 산업별 맞춤 솔루션을 얻을 수 있으며,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구현하여 기업을 에이전트포스 기업으로 전환하는 선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별도 발표에 따르면, 1-800어카운턴트는 고객 지원 강화를 위해 에이전트포스를 도입했다. 세일즈포스의 디지털 노동 솔루션인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1-800어카운턴트의 서비스팀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원활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800어카운턴트의 라이언 티플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트포스가 이제 수신되는 요청의 최대 50%를 해결하면서, 세금 신고 상태와 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팀은 더 복잡한 업무에 집중하면서도 신속하고 안전하며 개인화된 지원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 AI 부문 EVP 겸 총괄 매니저인 아담 에반스는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새로운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구현하여 고객 만족도를 의미 있게 개선하는 동시에 전담 고객 서비스 담당자들의 업무 경험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최근 거래에서 세일즈포스 주가는 2.56% 하락한 285.5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