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관세 공포로 도망갈 필요없다"...주목할 AI 8개 종목 제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가 화요일부터 발효됐다.

유명 테크 애널리스트가 관세가 기술주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주요 분석

웨드부시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관세가 "지정학적 포커 게임"을 만들 수 있지만 공포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아이브스는 "지난 수십 년간 지정학적 긴장과 정부 정책이 주식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쟁, 국제 분쟁, 정책 이슈, 부채 위기, 코로나19, 공급망 우려, 환율 전쟁 등이 과거 주가에 영향을 미친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의 멕시코와 캐나다 관세가 시작되고 중국 관세가 예정된 가운데, 전 세계 투자자들은 특히 성장주에 대해 매우 불안한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

아이브스는 투자자들에게 한발 물러서서 트럼프의 어떤 형태의 관세는 예상된 것이었음을 상기시켰다.

"관건은 얼마나 오래 지속되고 중국, 캐나다, 멕시코 및 다른 국가들과 상호 관세에 대한 협상이 언제 시작되느냐다."

아이브스는 화요일 트럼프의 의회 연설에서 관세와 미국 내 기술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추가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장과 AI 혁명 트레이드에 대한 가장 큰 단기 위험은 트럼프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더 넓은 글로벌 정책에 대해 공격적인 접근을 취하는 것이었다."

아이브스는 딥시크가 중국 정책을 가속화했으며 반도체 부문은 중국 관련 수출 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AI 혁명을 주도하는 칩은 전 세계에서 엔비디아 하나뿐이다."

그는 현재 AI 군비 경쟁에서 엔비디아(NVDA) GPU가 "새로운 금이나 석유"라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관세가 지속되면 "미국 소비자들에게 큰 고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다른 국가들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하이스테이크 포커 게임이며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테크 승자들

이 애널리스트는 관세가 산업혁명 이후 가장 큰 기술 이야기인 AI의 장기 테크 트레이드를 늦추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다음 종목들을 AI 혁명의 승자이자 "보유해야 할 주식"으로 꼽았다.

• 애플(AAPL): 목표가 325달러
• 아마존닷컴(AMZN): 목표가 280달러
• 세일즈포스(CRM): 목표가 425달러
• 알파벳(GOOG)(GOOGL): 목표가 220달러
• 마이크로소프트(MSFT): 목표가 550달러
• 엔비디아: 목표가 175달러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목표가 120달러
• 테슬라(TSLA): 목표가 550달러

"근본적인 수요 그림을 고려할 때 약세는 매수 기회라고 본다."

아이브스는 지금은 "도망갈 시기가 아니라" 위에 나열된 AI 승자들을 보유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전반적인 기술 섹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는 화요일 1% 하락한 491.91달러를 기록했다. 이 ETF는 2025년 들어 4.0% 하락했으며, 지난 1년간 1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