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NASDAQ:META), 바이트댄스(ByteDance) 산하 틱톡(TikTok), 스냅(Snap Inc.)(NYSE:SNAP)의 스냅챗(Snapchat) 등 주요 IT 기업들이 알파벳(Alphabet Inc.)(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Google)의 유튜브(YouTube)가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접근 금지 조치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보유한 메타는 유튜브가 다른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알고리즘 기반 콘텐츠 추천과 소셜 기능을 사용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유사한 위험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틱톡은 이번 예외 조치를 "비논리적이고 반경쟁적이며 근시안적"이라고 비판하며, 호주 정부에 모든 소셜미디어 기업에 대해 일관된 정책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스냅챗은 어떤 기업도 특혜를 받아서는 안 되며, 모든 플랫폼이 동일한 규제 기준을 적용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장 영향
호주는 2024년 11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소셜미디어 규제 중 하나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플랫폼들은 16세 미만 사용자의 접근을 차단해야 하며, 위반 시 최대 4,950만 호주달러(약 3,1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유튜브는 주요 교육 도구로 인정받고 가족 계정을 통한 감독 하의 접근을 허용한다는 이유로 예외를 인정받았다.
유튜브는 이전 공개 발표를 통해 콘텐츠 관리를 강화하고 자동 감지 시스템을 통해 유해 콘텐츠 식별 기준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