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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리지 도브 애널리스트는 로열캐리비안크루즈(NYSE:RCL)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305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경영진은 2027년까지 주당순이익(EPS)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20%로 설정하고, 시장 전망치 19.90달러를 상회하는 20.50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로열캐리비안은 향후 동일 조건 기준 수익률이 1-1.5%포인트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신규 선박 도입으로 1-1.5%포인트가 추가되며, 시장 상황이 호전될 경우 더 높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프라이빗 아일랜드 투자에서도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도브 애널리스트는 로열캐리비안이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육상 휴가 대비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상에서의 실시간 소비 데이터에서 강한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루즈 산업 전반의 호재와 더불어, 경영진은 매년 새로운 선박 도입을 통한 높은 가격 프리미엄 확보, 2028년까지 매년 새로운 프라이빗 비치클럽이나 섬 개장 등 수익률 성장을 견인할 독특하고 구조적인 요인들을 강조했다.
로열캐리비안은 새로운 자본환원 프로그램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있을 때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고 경쟁력 있는 배당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열캐리비안은 시장점유율 확대에 큰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크루즈 산업은 80년대 이후 휴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왔으며, 로열캐리비안은 100베이시스포인트 이상 성장했다.
현재 미국 인구의 약 5%만이 크루즈 여행을 즐기고 있는데, 이는 라스베이거스(35%)와 올랜도(18%) 같은 관광지의 시장 침투율과 비교하면 성장 여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영진은 시장점유율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2027년까지 5,700만 명의 은퇴자, 연간 3-4회 여행하는 1억 3,000만 명의 '피크 패밀리' 고객층, 그리고 72%가 여행을 계획하고 연간 평균 3,500달러를 지출하는 8,800만 명의 '차세대 크루즈 여행객'을 지목했다.
로열캐리비안의 장기 목표는 시장이 예상하는 주당 20달러의 EPS를 약간 상회했지만, 2025년 가이던스 상향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도브 애널리스트는 단기와 장기 전망 모두 긍정적이며, 강한 성장 잠재력과 휴가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주가 동향: RCL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23% 상승한 227.4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