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플러그파워 중립 유지`...현금흐름 우려에 관망세 지속

JP모건의 빌 피터슨 애널리스트가 플러그파워(NASDAQ:PLUG)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플러그파워는 화요일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억915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억6320만달러를 하회했다. 고객 프로그램 일정 조정과 전망 수정에 따른 고객 워런트 비용은 2270만달러를 기록했다.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플러그파워가 2025년 자재 취급 수요 증가(전년 대비 10~20%)와 기존 수주잔량을 바탕으로 한 전해조 설치 확대(전년 대비 60%)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원가절감 계획, 장비 생산량 증가, 루이지애나 수소연료 생산능력 확대 등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피터슨은 플러그파워가 미 에너지부(DOE) 대출 확보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텍사스 공장 건설은 추가 자금 2억달러 조달을 기다리며 4분기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투자자들은 핵심 역량에 대한 회사의 새로운 집중과 향후 분기에서의 견실한 실적 및 재무상태 개선 기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피터슨은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피터슨은 플러그파워가 어려운 영업 환경과 자본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현금흐름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재무상태와 마진 확대에 대한 더 명확한 그림이 나올 때까지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X 수소 ETF(NASDAQ:HYDR)와 ETF 시리즈 솔루션스 디파이언스 넥스트젠 H2 ETF(NYSE:HDRO)를 통해 플러그파워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플러그파워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70% 하락한 1.5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