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코스트코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멤버십 수수료·관세 영향 주목

2025-03-06 06:20:29
코스트코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멤버십 수수료·관세 영향 주목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 홀세일(Costco Wholesale Corporation)(나스닥:COST)가 목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멤버십 수수료 인상 효과와 관세 관련 업데이트에 주목하고 있다.


다음은 시장 전망치와 주요 체크포인트다.

실적 전망
증권가는 코스트코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584.4억 달러에서 631.3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최근 2분기 연속, 그리고 최근 10분기 중 6번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3.71달러에서 4.10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최근 10분기 중 8번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요 체크포인트
멤버십 수수료가 이번 실적 발표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시행된 멤버십 수수료 인상 효과가 반영되는 두 번째 분기다.

1분기 멤버십 수수료 수입은 전년 동기 10.8억 달러에서 11.7억 달러로 증가했다. 연회비 갱신 주기가 진행됨에 따라 2분기에는 더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관세 영향에 대한 경영진의 코멘트도 주목된다.

게리 밀러칩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시기와 범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서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일반적으로 관세는 비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며, 이는 긍정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회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월 취임에 앞서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에 대비한 여러 대응책을 마련했다.

투자운용사 루이스 나벨리어는 최근 코스트코를 시장 하락기에도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으로 지목했다.

"우량주는 하락 폭이 가장 작고 가장 먼저 반등한다. 코스트코를 보라. 오늘 1.3% 상승했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보유한 안전자산으로 여겨진다"고 나벨리어는 설명했다.

최근 주요 증권사 투자의견
  • 텔시: 아웃퍼폼 유지, 목표가 1,100달러
  • 에버코어 ISI: 아웃퍼폼 유지, 목표가 1,040달러에서 1,070달러로 상향
  • 스티펠: 매수 유지, 목표가 1,000달러에서 1,075달러로 상향
  • DA 데이비슨: 중립 유지, 목표가 9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

플레이서닷에이아이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코스트코 매장 방문객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이는 BJ's(+7.4%)를 상회하고 샘스클럽(+7.7%)과 동일한 수준이다. 12월(+1.3%)과 11월(+5.1%)에도 방문객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코스트코의 2분기는 11월 일부와 12월, 1월 실적을 포함한다.

회사는 이미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9.9% 증가한 275.2억 달러, 1월 매출은 9.2% 증가한 195.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월간 실적은 강력한 분기 실적을 시사하지만, 시장 전망치 상회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주가 동향
코스트코 주가는 1,047.7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52주 거래 범위는 697.27달러에서 1,078.24달러다. 올해 들어 14.6%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37.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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