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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 전략 총괄인 데이비드 코스틴이 경제 전망 약화를 이유로 실적 성장 전망을 수정하고 시장 트렌드 변화를 강조했다.
주요 내용
다만 2026년 실적 성장률은 7%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S&P 500 연말 목표치도 6500으로 현 수준 대비 11%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틴은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 전략이 '흥분'(경기민감주)에서 '지루함'(방어주)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역전쟁 영향에 덜 민감하고 안정성이 높은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를 선호 업종으로 꼽았다. 또한 써모피셔(NYSE:TMO)와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NYSE:A)를 유망 투자처로 제시했다.
아울러 AI 투자 초점이 인프라와 하이퍼스케일러에서 AI를 활용해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으로 몽고DB(NASDAQ:MDB)를 언급했다.
코스틴은 관세 관련 불확실성으로 전망이 어렵지만, 모델에 따르면 판매량과 마진을 통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세가 5% 인상될 경우 실적 성장률이 1-2% 감소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투자 전략 변화는 주목할 만하다. 2024년 4분기 기관투자자들은 기술주와 금융주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코스틴이 현재 선호 업종으로 꼽은 헬스케어 섹터에서는 투자자들이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도 헬스케어 제공업체 다비타(NYSE:DVA) 지분을 45%까지 축소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와 코스틴의 수정 전망은 현재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방어 업종과 AI 기반 기업들의 잠재적 기회도 부각시킨다. 코스틴은 채권 수익률 하락이 일부 관세 영향을 상쇄할 수 있어 경제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GDP 성장이 실적의 주요 동인이며, 금리와 인플레이션은 부차적 역할을 한다고 정리했다.
S&P 500(NYSE:SPY)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자동차 관세를 1개월 연기한다고 발표한 후 수요일 1.12% 상승한 5,842.63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