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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16 프로'에 3D 프린팅 금속 미드프레임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애플이 맥북에 CNC 가공 유니바디 케이스를 도입했던 것처럼 업계 전반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
TF시큐리티즈의 저명한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6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샤오미가 2025년 말 출시 예정인 샤오미 16 프로의 금속 미드프레임 제조에 브라이트 레이저 테크놀로지스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밍치궈는 "스마트폰 미드프레임에 3D 프린팅을 적용하면 중공 설계가 가능해 구조적 강도는 유지하면서도 무게를 줄이고 방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그동안 생산 효율성이 스마트폰 분야의 3D 프린팅 도입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이었다. 하지만 밍치궈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조사들이 전통적인 생산 방식의 효율성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3D 프린팅을 점차 수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는 과거 혁신 사례와 유사하다. 애플이 맥북 유니바디 금속 케이스 제작에 CNC 기술을 도입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공정이 소비자 전자제품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 이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시장 동향
카날리스의 2025년 2월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024년 7% 성장해 12억2000만대를 기록하며 2년간의 하락세를 반전시켰다.
애플은 2년 연속 최대 판매 업체 자리를 지켰으나, 아이폰 출하량은 1% 감소한 2억2590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위를 유지했으며,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이어갔으나 출하량은 1% 감소한 2억2290만대를 기록했다.
3위를 지킨 샤오미는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중국 본토에서의 강한 성장세와 신흥시장 확대에 힘입어 출하량이 15% 증가한 1억6860만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