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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비트코인(BTC) 보유 정책 행정명령이 발표됐으나, 시장은 예상과 달리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이번 정책에 따르면 정부가 압류 절차를 통해 확보한 약 17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으로 전략비축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비트코인 외 다른 암호화폐들로 구성된 미국 디지털자산 비축분도 설립되며, 두 기관 모두 재무부 관할하에 운영된다.
행정명령은 모든 연방기관에 향후 30일 이내에 보유 중인 모든 자산을 재무장관 디지털자산시장 실무그룹에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정부는 기존 보유 비트코인을 매각하지는 않을 예정이나, '예산중립적' 방식으로 미국 납세자들에게 추가 비용 부담을 주지 않는 경우에만 신규 매입이 가능하다.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비트코인 비판론자인 피터 쉬프는 이를 단순히 더 많은 비트코인을 압류해 보유고에 추가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쉬프는 "매입은 정의상 대가 지불을 수반하므로 추가 매입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비트코인 옹호론자인 갓 알맥시는 정부가 다른 압류 자산을 매각해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납세자 부담만 없다면 가능하다는 논리다.
유명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카시프 라자는 시장이 부진한 반응을 보인 것은 정부가 연간 20만 BTC를 매입할 것이란 높은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공화-와이오밍)은 앞서 5년간 100만 비트코인 매입을 제안한 바 있다.
라자는 또한 이더리움(ETH),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자산 비축분에 대해서는 추가 매입 조항이 없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제 마이클 세일러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등이 참석하는 금요일 백악관 암호화폐 서밋에 주목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보유고 구조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주가 동향
현재 비트코인은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8만7,580.33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4.0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