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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VRTX)의 비마약성 경구용 통증 억제제 저나브스(Journavx)가 지난 1월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승인된 새로운 계열의 진통제로, 기존 마약성 진통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월 발표된 처방집 업데이트에 따르면, 저나브스는 옵툼Rx의 프리미엄 및 셀렉트 처방집에서 3등급으로 배정됐으며, 옵툼Rx 국가 약국·치료 위원회에서 임상적 가치와 안전성에 대한 추가 평가를 진행 중이다. 3등급 의약품의 경우 대개 1등급이나 2등급에 더 저렴한 대체 약물이 있다.
옵툼Rx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itedHealth Group Inc., NYSE: UNH) 소유의 약제급여관리기업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잠정 결정으로 약물 보험 적용은 확정됐으나, 저비용 등급이 아닌 관계로 환자 부담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저비용 등급에는 일반적으로 제네릭 의약품이나 선호 브랜드 의약품이 포함된다. 이는 옵툼Rx의 상업용 보험 프리미엄 및 셀렉트 처방집에 적용된다.
처방집 문서는 "마약 사용 장애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저나브스와 같은 새로운 비마약성 대안이 추가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애널리스트를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불리한 처방집 배정으로 일부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버텍스는 마약성 진통제보다 훨씬 비싼 자사 약물의 보험 적용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50mg 정제의 도매가격은 1정당 15.50달러이며 하루 2회 복용한다.
한편,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버텍스의 알리프트렉(Alyftrek, 듀티바캅터/테자캅터/반자캅터)을 승인했다. 이는 CFTR 유전자에 F508del 돌연변이나 다른 반응성 돌연변이를 하나 이상 가진 6세 이상 낭포성 섬유증 환자를 위한 1일 1회 복용 차세대 3중 복합요법이다.
버텍스는 2월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 3.5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57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9.1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27.8억 달러를 상회했다. 연간 매출은 112억 달러를 기록했다.
버텍스는 2025년 매출을 117.5억-120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118.4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가 동향: VRTX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32% 상승한 487.2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