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페어, 인력 감축 발표에 JP모건 목표가 하향

온라인 가구 유통업체 웨이페어(NYSE:W)가 기술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JP모건에 따르면 웨이페어의 기술 플랫폼 재구축 작업으로 인해 오스틴 기술센터 폐쇄와 인력 감축이 결정됐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크리스토퍼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63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논거
웨이페어는 플랫폼 재구축을 통해 팀을 통합하고 사업의 다른 부문에 자원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성장을 견인하는 활동에 자원이 재배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이 성장 전략을 축소하거나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사업을 폐쇄하는 등의 이전 인력 감축과는 '매우 다르다'고 설명했다.

웨이페어는 퇴직금과 전환 비용으로 3,300만~3,80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비용이 향후 12개월 동안 발생할 것이며, 이러한 비용이 연간 비용 절감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호버스는 "웨이페어는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초에 사업 재투자 계획과는 별도로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월요일 발표 시점 웨이페어 주가는 3.46% 하락한 33.80달러를 기록했다.

웨이페어는 2014년 10월 처음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