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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 불안과 최근 주가 하락세 속에서 미국 최대 기업들의 CEO들과 화요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
트럼프의 이번 회동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정기 모임의 일환으로, 약 100명의 CEO들이 참석한다. 이 영향력 있는 그룹에는 애플(NASDAQ:AAPL), JP모건 체이스(NYSE:JPM), 월마트(NYSE:WMT) 등 주요 기업 수장들이 포함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랙록(NYSE:BLK)의 래리 핑크 CEO와 골드만삭스(NYSE:GS)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NASDAQ:CSCO)의 척 로빈스 CEO가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의 의장을 맡고 있다.
트럼프의 정책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은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백악관 대변인 쿠시 데사이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업 리더들은 관세, 규제 완화, 미국 에너지 산업 활성화 등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경제 정책에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으며, 이는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의 조슈아 볼튼 CEO는 미국 일자리 창출과 국내 기업 및 제조업 투자 확대 등 트럼프의 정책 기조를 지지했다. 그러나 볼튼은 의회에 세제 개혁, 주요 규제 개혁, 최근 도입된 관세 철폐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볼튼은 "이러한 관세가 장기화될 경우 심각한 경제적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이번 회동은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제 침체 공포로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에 열린다. 미국 주식시장은 월요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S&P 500 지수는 트럼프 당선 이후 약 3% 하락했고 연초 대비 4.5% 하락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책임자인 톰 리는 최근의 주식시장 급락을 '과잉 반응'이라고 평가하며, 시장 안정화와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측했다. 리는 화요일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시장 안정화와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주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번 회동의 결과와 트럼프의 향후 경제 정책 방향을 주시하며 전반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