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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배런 "테슬라 주가·머스크 우려 일축...우리는 장기 투자자"

    Chris Katje 2025-03-12 00:07:34
    론 배런

    테슬라(NASDAQ:TSLA)의 대표적 강세론자이자 주요 주주인 투자자 론 배런은 최근 주가 급락을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과 일론 머스크 CEO를 신뢰하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주요 내용


    배런은 최근 주식시장 하락이 가치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주가가 매우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CNBC 인터뷰에서 이번 주식시장 하락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경제를 위축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움직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는 기업 펀더멘털에 대한 의문과 머스크의 정치 참여로 인한 압박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인 불매운동과 시위에 직면한 테슬라는 여러 지역에서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배런은 테슬라와 머스크의 리더십에 대한 확신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사람에 대한 장기 투자자"라고 강조했다.


    배런은 2010년 머스크를 처음 만났고, 4년 후인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테슬라에 4억 달러를 투자해 60억~7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스페이스X에도 투자해 상당한 수익을 거뒀다.


    시장 영향


    배런은 테슬라가 중국의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를 제외한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로보택시 사업이 테슬라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가 차량을 직접 소유하는 로보택시 모델에서는 차량당 연간 수익이 현재 7,000달러에서 3만~5만 달러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런은 머스크가 여러 회사 운영과 정부 효율성 부서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덜 부각되길 바라지만, 이것이 그의 일하는 방식이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사업에 대한 열정이 높다"고 평가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화요일 0.9% 상승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38.80달러에서 488.54달러다. 2025년 들어 41.0% 하락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25.8%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는 현재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했을 당시 수준인 251.44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사상 최고치 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