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사이버트럭, 100만대 사전예약 불구 실제 판매는 5.2만대 그쳐

2025-08-20 03:21:55
테슬라 사이버트럭, 100만대 사전예약 불구 실제 판매는 5.2만대 그쳐

테슬라(TSLA)의 사이버트럭이 2023년 11월 출시 전 100만대 이상의 사전예약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실제 판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미국 내 판매량은 현재까지 5.2만대에 그쳤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미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대다수의 전통적인 트럭 구매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이 시장에서 사이버트럭의 파격적인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문제를 넘어 사이버트럭은 여러 난관에 직면했다. 우선 테슬라가 초기에 약속했던 성능이 완전히 구현되지 않았다. 일부 트럭의 성능은 광고된 것에 미치지 못했으며, 심지어 일반 가솔린 픽업트럭보다도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상보다 낮은 견인력과 적재 용량, 실망스러운 배터리 주행거리, 생산 차질 등의 문제로 1년 내 8차례의 자발적 리콜이 발생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션 터커 수석 에디터는 높은 적재함 측면과 특이한 형태로 인해 실제 작업 시 적재가 어렵고 사용자 편의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는 처음에 사이버트럭을 수십 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온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개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진지한 트럭 사용자들보다 전기차 애호가들과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스테파니 브린리는 최근 트럭 구매자들이 새로운 기술에 더 개방적이 되었지만, 특히 업무용이나 험로 주행용으로 트럭을 사용하는 많은 소비자들은 여전히 검증된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주가 전망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의견 14건, 보유 의견 15건, 매도 의견 8건이 제시됐다. 테슬라의 주당 목표주가는 307.23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6.7%의 하락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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