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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불안에 단기채 ETF로 자금 몰린다...3개 대표펀드 주목

Chandrima Sanyal 2025-03-12 03:34:08
시장 불안에 단기채 ETF로 자금 몰린다...3개 대표펀드 주목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초단기 채권 ETF에 몰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불확실성과 주식시장 하락세가 겹치면서 이러한 저위험 자산의 매력도가 특히 높아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단기채 ETF에 유입된 자금은 16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투자자들이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다.


자금 유입을 주도하고 있는 3개 주요 펀드를 자세히 살펴보자.


  • 아이쉐어즈 0-3개월 국채 ETF(NYSE:SGOV): SGOV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4년에만 7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주에는 기록적인 14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만기 3개월 이하의 미국 국채에 투자해 주식시장 변동성을 피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의 금리인하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SGOV에 몰리고 있다. 게다가 운용보수는 0.09%에 불과하다.

  • SPDR 블룸버그 1-3개월 T-빌 ETF(NYSE:BIL): BIL도 올해 32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 중 절반이 지난주에 유입됐다는 것으로, 2023년 11월 이후 최대 규모다. BIL은 SGOV와 마찬가지로 단기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과 최소한의 위험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이 ETF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 JP모건 울트라숏 인컴 ETF(NYSE:JPST): JP모건 울트라숏 인컴 ETF도 2024년에만 30억 달러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SGOV와 BIL과 달리 JPST는 정부채와 함께 회사채도 포함하여 약간 더 높은 수익 잠재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유연성은 위험 수준을 통제하면서 보수적인 수익 전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의 배경


  • 경기침체 우려: JP모건체이스의 모델은 경기 하강 가능성을 31%로 예측했으며, 골드만삭스도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 트럼프의 통상정책: 관세와 연방정부 인력 감축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동요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 금리 하락: 2년물 국채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채권 시장은 연준이 이르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주식시장 변동성: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단기채 ETF로의 자금 유입이 급증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에 따르면 S&P 500이 하락할 때 이들 펀드는 월평균 27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반면, 시장이 상승할 때는 4억4000만 달러에 그친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SGOV, BIL, JPST와 같은 단기채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펀드들은 연준의 정책과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되든 그렇지 않든, 이러한 ETF들은 불안정한 시기의 투자자 심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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