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햄 `유가 이대로면 시추 중단될 수도`...美 셰일업계 경고음

미국 석유업계 거물이자 컨티넨탈 리소시스 창업자인 해롤드 햄이 현재 유가 수준이 지속될 경우 미국 주요 셰일지대의 시추 작업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휴스턴에서 열린 세라위크(CERAWeek)에서 햄은 유가가 배럴당 65달러 수준에 머물면서 이미 많은 유전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일프라이스닷컴이 인용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공급 원가 이하로 떨어지면 '시추하고 또 시추하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노코필립스의 라이언 랜스 CEO도 인플레이션 압박과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무역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의 전 CEO 스콧 셰필드는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상장 석유기업들이 비용을 충당하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배럴당 50~55달러의 유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유가는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되지만 생산업체들에게는 큰 도전이 되면서 석유산업이 전환점을 맞이할 .............................................................................